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쿄게임쇼(TGS) 단독 부스를 열고, 구글·삼성전자·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손잡고 차세대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협력의 무대를 펼친다.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TGS 무대 장악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구글, 삼성전자, 서드웨이브,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글로벌 IT·게임 기업이 대거 협력사로 참여해 현장 체험존을 대폭 확장한다.
차세대 기대작, 현장 시연대 공개
넷마블은 총 52대의 시연대를 통해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수집형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글로벌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으로, 태그 전투·합기 시스템·무기 조합 등 무한 변주 액션을 제공한다. 특히 PS5·PC·모바일 동시 출시를 앞두고 소니 부스에 전용 시연대가 마련돼 글로벌 콘솔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후속작 '몬길: STAR DIVE'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태그 전투,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 등을 앞세워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연존도 마련돼 입체감 넘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전방위 협력으로 시너지 극대화
넷마블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구글플레이 다이아몬드 쉽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즈 전용 PC로 양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고, 서드웨이브의 PC 브랜드 ‘갈레리아’ 부스에서도 고성능 환경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소니의 콘솔 플랫폼, 구글의 게임 서비스, 서드웨이브의 PC 하드웨어가 어우러져 현장은 그야말로 ‘글로벌 협업 전시장’이 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계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게임 시연 외에도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해 전 세계 게이머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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