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런던에서는 항의 시위와 조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밤 런던 근교 윈저성 외벽에는 몇분간 트럼프를 조롱하는 사진과 영상이 재생됐습니다.
앞서 트럼프의 영국 도착 전에는 수십명의 시민이 윈저성 앞에 모여 '위험한 인물' '차 마시러 온 독재자' 등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제작: 임동근·송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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