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3-4-3, 선수들도 거부! 브루노도 신뢰 못해"...맨유 선수들도 못 믿는데 "경질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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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3-4-3, 선수들도 거부! 브루노도 신뢰 못해"...맨유 선수들도 못 믿는데 "경질은 NO!"

인터풋볼 2025-09-17 17:3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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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후벤 아모림 감독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면서 경질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 감독 아래 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치고 스포르팅에서 성공적 경력을 쌓아간 젊은 감독인 아모림을 데려왔다.

기대와 달리 부진을 이어갔고 프리미어리그 15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이란 성적을 냈다.

아모림 감독을 유임한 맨유는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아모림 감독 전술 시스템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모조리 내보냈다. 

이적시장 대어로 불렸던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를 데려왔다. UEFA 대회를 나가지 않는 만큼 리그, 또 국내 컵 대회에 집중할 수 있어 기대감이 쏠렸다.

이번 시즌도 최악이다. 고집스러운 3-4-3 포메이션은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성적도 안 나오는데 경기력도 졸전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4부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에 밀려 탈락을 했다.

비난 속에서도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전술을 고집하겠다고 밝혔다. "내 시스템에 자신이 있다. 바꾸려면 감독을 바꿔야 한다"고 강도 높은 발언까지 했다.

맨유 팬들 신뢰가 떨어지는 가운데 '데일리 메일'은 "아모림 감독은 맨유 수뇌부 지지를 받고 있지만 타협을 거부하는 태도는 라커룸 내 신뢰를 잃게 한다. 3-4-3 포메이션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은 그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조차 불만을 가졌다. 완전히 신뢰를 잃은 건 아니고 지지하는 이들도 존재한다"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에 아모림 감독 경질설이 나왔고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경질설에는 선을 그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아모림 감독이 구단의 운명을 반전시킬 인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해고할 계획이 없다. 결과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가오는 첼시전에서도 똑같은 경기력을 보이고 결과도 같다면, 아모림 감독은 칼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맨유 보드진의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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