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9일까지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해마다 2차례 전시·판매 행사를 열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홍보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생산품은 참여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조·생산한 것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9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해 쌀과자·호두정과 선물 세트, 공예품, 생활소품 등 1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별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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