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어려지는 불법도박…"근절해야" 정부·기관,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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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어려지는 불법도박…"근절해야" 정부·기관, 한 목소리

이데일리 2025-09-17 17:1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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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방치유원)은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문체부 김근호 국장, 신양호 유공 수상자, 경찰청 임욱성 총경,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심오택 위원장, 도박중독 회복자 대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 (사진= 사감위)


‘도박중독 추방의 날’은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9월 17일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불법도박 근절”을 주제로 경찰청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불법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도박 중독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문제”라며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불법도박의 현황과 문제(경찰청 김슬기 경사) △AI사피엔스 시대의 도박 유혹과 자기조절(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인공지능의 양면성(이헌주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김 경사는 최근 어려지고 있는 불법도박 참여자들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불법도박 없는 사회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감위는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수사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시·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국회,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제도 정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도박중독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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