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연말 379면 공영주차장 준공... 기반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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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 연말 379면 공영주차장 준공... 기반시설 확충

경기일보 2025-09-17 17:1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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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동구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동구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오는 12월 준공한다. 불법주차와 열악한 주차 환경의 남동산단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남동산단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는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남동근린공원 부지 지하 2층에 1만1천693㎡(약 3천537평)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와 주차 수급률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1% 수준이다. 국비와 시비 각 129억원씩 총 258억원이 들어가며, 준공 시 주차 공간은 종전 261면에서 640면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주차 수급률도 33.3%에서 81.6%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공영주차장 확충 뿐 아니라 공원과 녹지, 도로환경 개선까지 포함한 재생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만1천㎡(약 6천352평) 규모의 공원 조성과 2만7천㎡(약 8천167평) 녹지 정비, 보행환경 및 쉼터·버스쉘터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산단 근로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이미지를 친환경적으로 바꿔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남동국가산단은 인천 산업경제의 핵심 거점”이라며 “주차난 해소와 기반시설 확충은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같은 날 유 시장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예정지도 방문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조성 사업은 소래습지, 해오름공원, 람사르습지, 장도포대지 등 약 600ha(헥타르)를 통합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 1단계로 소래습지생태공원 육지부와 장도포대지공원, 해오름공원 등 103만ha(헥타르)를 우선 조성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도시관리계획과 공원조성계획 등 법적 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소래지역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과 조간대, 갯벌, 염습지 등 다양한 자연 해안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저어새, 흰발농게, 검은머리갈매기 등 30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으로 꼽힌다.

 

유 시장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통해 수도권과 서해안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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