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통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①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②수도권 철도망 구축 ③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지원 ④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지원 등 4대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김 장관은 “반드시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 지사는 “장관님께서 아주 전향적으로 경기도의 입장과 공감하며 적극 추진을 약속해 주셨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 사업들이 5차 국가철도망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사업을 ‘패밀리 비즈니스’로 만들려 했던 전 대통령 일가 때문에 하루아침에 사업이 백지화됐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원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장관님께서도 적극 공감하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GTX-C노선 공사비 현실화와 SRT 북부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뜻을 함께해주셨다”면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타 제도 변경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교통과 주거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국토교통부장관께서 경기도 현안과 건의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여주셔서 든든하다. 정권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며 국토부와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