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화교중산중소학교는 인천시교육청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치우가오웨이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대표, 임치유 학교 이사장, 이중한 한성화교협회 회장, 최애영 세화한국분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 학교 도서관은 올해 시교육청 '학교 도서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새 단장을 하게 됐다.
학교 측은 새 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8년 개관한 이 학교 도서관은 화교 학생들의 독서·학습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학생들의 이용률이 저조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이번 도서관 개관식은 단순히 하나의 열람 공간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읽기·걷기·쓰기)'의 교육이념을 실천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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