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400개사와 소상공인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정책 과제는 ‘고용·노동’(37.3%)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세제(28.0%) ▲기술·산업(17.3%) ▲수출·판로(9.8%) ▲규제·제도(7.8%)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노동 정책 내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66.3%)과 ‘정년 연장 및 장기 재직 지원’(54.3%) 수요가 높아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기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했다.
반면 소상공인은 ‘저금리 대환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73.0%)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소상공인 정책금융 전문기관 설립(29.0%)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25.0%)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바라는 핵심은 현실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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