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찰이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제당업계 3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7일 CJ제일제당(097950), 삼양사(145990), 대한제당(001790) 본사와 관련자 10여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최근 수년간 제품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설탕 가격이 음식 물가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담합 행위를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민생 범죄로 보고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3월 이들 업체 본사에 조사원을 파견해 설탕 가격 담합 여부를 살펴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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