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 국책 태양광 사업 수주...여의도 면적 9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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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국책 태양광 사업 수주...여의도 면적 9배 규모

투데이신문 2025-09-17 16: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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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 사드 알카비 CEO가 카타르 듀칸 태양광 발전 서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 사드 알카비 CEO가 카타르 듀칸 태양광 발전 서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타르 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 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실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건설사업이다. 이는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으로,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의 면적은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한다. 사용되는 패널은 274만장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로 카타르 75만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카타르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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