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토트넘 이어 페네르바체서 무관' 무리뉴, 25년 만에 '라즈 경질' 벤피카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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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 확인...'토트넘 이어 페네르바체서 무관' 무리뉴, 25년 만에 '라즈 경질' 벤피카 복귀 임박

인터풋볼 2025-09-17 16:1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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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무대에 돌아간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한 벤피카는 대체자로 무리뉴 감독을 선택했고 대화를 하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고 무리뉴 감독은 최대한 빨리 감독으로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무리뉴 감독을 선호한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접촉이 이뤄졌고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행을 매우 원한다. 이번 주말 리그 경기를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벤피카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카라바흐의 UCL 본선 첫 승리였다. 벤피카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라즈 감독은 벤피카로 돌아와 부활을 노렸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빨리 팀을 정상화할 감독을 구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선택됐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 최고 명장이다. 2000년 벤피카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고 UD 레이리아를 거쳐 포르투로 갔다. 포르투에서 UCL 우승을 하며 유럽 최고의 젊은 감독으로 떠올랐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아래에서 막대한 투자를 하던 첼시로 갔다. 첼시에서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2강 체제에 균열을 내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금의 첼시를 만들어내는데 기초를 다지면서 유럽 최고 명장으로 발돋움했다. 첼시를 떠난 뒤 인터밀란으로 가 트레블에 성공했다. 트레블 이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지배하던 스페인 라리가에서 대등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를 해내면서 성공 시대를 달렸다. 레알을 나온 뒤엔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에서 또 리그 우승을 하면서 찬사를 받았는데 이후 내부 불화 이슈 속에서 불명예 경질됐다. 이후 무리뉴 감독의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제2의 퍼거슨을 자처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갔는데 리그 준우승,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면서 성과를 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맨유를 떠난 뒤엔 토트넘 훗스퍼로 갔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고 새로운 시대를 천명했으나 지지부진한 경기력,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결과로 인해 또 물러났다. 토트넘을 떠난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갔고 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로마에서 무리뉴 감독은 리그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어도 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을 하는 등 우승 청부사 기질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과시했다.

로마에서 UECL 우승 이후 아쉬운 결과를 반복하며 경질됐다. 다음 행선지는 튀르키예였다. 페네르바체로 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등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UCL 본선행에 실패했고 책임을 물어 무리뉴 감독을 내보냈다. 

이제 벤피카 부임 임박했다. 2000년 감독 생활 이후 25년 만에 복귀다. 포르투갈 팀으로 한정하면 2004년 포르투갈을 떠난 후 21년 만이다. 페네르바체에선 토트넘 때와 같이 무관에 그쳤던 만큼, 벤피카에서 우승 청부사 면모를 부활하려고 한다. '아 볼라'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도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사령탑이 결국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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