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1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10라운드 지명 명단이 발표됐다.
구단별 지명 결과는 다음과 같다. 키움 히어로즈는 마산용마고 포수 김주영, NC 다이노스는 서울동산고 투수 윤서현, 한화 이글스는 대전고 외야수 박주진을 지명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제일고 내야수 이로화, SSG 랜더스는 한광BC 투수 김재훈, KT 위즈는 장안고 투수 김휘연을 호명했다.
두산 베어스는 대구상원고 내야수 남태웅, LG 트윈스는 휘문고 투수 박성진, 삼성 라이온즈는 제물포고 투수 황정현, KIA 타이거즈는 송원대 투수 김상범을 각각 낙점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트레이드에 따른 지명권 변동으로 전체 지명 규모가 구단별로 다르다. 모든 지명권이 행사될 경우 키움·NC는 13명, 한화·SSG는 10명, KIA는 9명, 그 외 구단은 각 11명의 신인을 품게 된다.
각 구단은 하위 라운드에서도 포지션 안배와 잠재력 발굴에 무게를 두며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라운드 결과와 계약 협상, 가을 캠프 합류 일정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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