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희망" "허상"…전북도의회서도 새만금공항 갈등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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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희망" "허상"…전북도의회서도 새만금공항 갈등 표출

연합뉴스 2025-09-17 16:0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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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국 "공항 무산되면 전북 절망의 땅으로…사업 정상화해야"

오현숙 "안전성·경제성·환경성 충족 못 해…항소 즉각 포기"

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내부에서도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1심 판결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장연국(더불어민주당·비례) 전북도의원은 17일 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새만금국제공항 사업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도민들에게는 잔혹한 선고와 다름없다"며 "30여년간 새만금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살아온 전북도민의 꿈과 미래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판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 희망이던 공항 건설이 무산된다면 전북은 더는 희망을 품을 수 없는 절망의 땅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은 또다시 깊은 좌절과 허탈감 속에서 고향을 등져야 하는 처참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항 건설은 시혜적 성격의 사업이 아니라 도민에 대한 국가의 엄중한 약속이자 의무"라며 "정부는 반드시 항소심에서 공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완벽하게 입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현숙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오현숙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오현숙(정의당·비례)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은 허상"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공항은 안전성, 경제성, 환경성 어느 하나 충족하지 못한다"며 "언론에 배포된 조감도 동영상과 홍보 사진들은 실제 규모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세계적 공항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활주로는 2천500m라 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이 불가하고 계류장 면적도 1만4천295㎡여서 인천(591만㎡), 김포(121만㎡), 무안(11만㎡)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개발 집착을 멈추고 전북의 미래를 도민에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새롭게 열어야 한다"며 "전북도는 항소를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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