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비리 의혹 직원에 변호사비 지원 검토…어이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북교육청, 비리 의혹 직원에 변호사비 지원 검토…어이없다"

연합뉴스 2025-09-17 15:59:51 신고

3줄요약
전교조 상징 전교조 상징

[전교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17일 논평을 내 "전북교육청이 개인 입찰 비리 의혹 당사자들에 대한 변호사비 지원을 검토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청렴성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도교육청 A 국장이 '교육활동을 폭넓게 해석해야 한다'면서 전시체험관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한 직원들에 대해 교권보호제도를 활용해 변호사비 지원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단체는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공공기관이 변호사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라며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어이가 없다"고 맹공했다.

전교조는 "특히 전북교육청은 당시 '떳떳하다'며 수사 의뢰까지 하겠다고 했다"면서 "앞과 뒤가 다른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전북교육청 소속 고문·자문 변호사들이 지난 5월에 기자회견을 열어 스스로 교육감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일이 있었다"고 상기한 뒤 "반복되는 '방패막이' 논란에 대해 분명히 책임 있는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