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명인제약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은 명인제약은 높은 경쟁률과 확약 참여율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028곳이 참여해 총 9억1434만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488.9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97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46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9%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인제약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추신경계(CNS) 신약 에베나마이드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발안 2공장과 팔탄 1공장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19일 청약을 거쳐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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