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가 시즌2로 돌아온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새로운 여행 동반자들과 함께 오는 21일(토)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들과 함께 바리바리 싸 들고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변요한, 위하준, 가비, 장하오 등이 출연해 유쾌한 조합과 색다른 에피소드로 호평을 받았다. 장도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편안한 진행은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초호화 라인업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배우 엄태구를 시작으로 임시완, 이옥섭 감독이 차례로 등장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예정. 특히,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장도연은 “시즌2는 딱 한 가지만 해내면 성공한 여행이다. 단, ‘제대로’라는 전제가 붙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2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게스트는 배우 엄태구. '라떼 러버'로 알려진 엄태구를 위한 강릉 커피 투어가 펼쳐진다. 극강의 내향형 인간 장도연과 엄태구의 낯가림 케미가 어떤 웃음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티저에서는 엄태구가 장도연에게 돌연 “돈은 언제 갚을 거야”라고 말해 폭소케 한다.
이어 임시완은 충남 부여로 떠나 '사투리 유학파를 위한 감성 여행'을 선보인다. 드라마 ‘소년시대’를 준비하며 실제로 사투리 유학을 했던 장소를 다시 찾으며,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감성 넘치는 여행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장도연과의 ‘예상 밖 매너 전쟁’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파리로 향하는 에피소드도 준비돼 있다. 소설가 발자크의 열렬한 팬이라는 이옥섭 감독을 위해 ‘발자크 덕후를 위한 묘지 투어’가 기획된 것. 절친으로 알려진 장도연과 이옥섭 감독은 커플룩까지 맞춰 입으며, 남다른 찐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2의 콘셉트는 단순하다. ‘딱 한 가지만 제대로 해내는 여행’. 하지만 티저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그 이상의 예측불가한 재미와 감동이 예고되고 있다. 엄태구의 뜻밖의 콩트 본능, 임시완의 진지함 속 유머, 이옥섭 감독과 장도연의 리얼 우정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의 색다른 매력이 한자리에 모인다.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 시즌2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엄태구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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