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기아 타이거즈에게 양도 받은 10번 지명권으로 전주고 박한결 선수를 지명했다.
10개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하면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 9명, 다른 팀들은 11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가 2024년 12월 단행한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현금 10억 원을 포함해 투수 조상우를 영입했다.
이로써 기아 타이거즈는 202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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