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 친환경 농산물에 영광 ‘블루베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남도] 9월 친환경 농산물에 영광 ‘블루베리’

더포스트 2025-09-17 15:08:00 신고

3줄요약

전라남도는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영광 블루베리’를 선정했다.

블루베리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기억력 개선,시력 보호,심혈관 질환 예방 등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영광읍에서 블루베리를 재배중인 장세원(73세)씨는 도시에서 사업을 하다2000년대 초 귀농해 농업에 입문했다. 2001년 오디 농사로 첫발을 뗐으나, 2000년대 후반 블루베리가 슈퍼푸드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오디를 대체할 작목으로 블루베리 재배에 도전했다.친환경농업 기반 조성과 기술 습득,시설투자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 선도 농가로 활동 중이다.

장세원 씨는 “수확량은 일반 재배보다 적고 병해충 관리가 까다로워 비용도 많이 들지만,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농업이기에 친환경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1만7천920㎡의 면적에서 약8톤의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해2억5천만 원 이상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생산량의90%는 베리베리코리아(주)와 광주서부공판장 등에 납품되며,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직접 판매되고 있다.

특히 극조생 품종(테무진)을 도입해2월 중순부터 출하가 가능해 일반 품종(4~6월 출하)보다 이른 시기에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1kg당2월 출하 시에는11만 원, 3월 출하 시에는8만 원 이상에 판매되는 등 고소득을 실현하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장세원 씨처럼 도시에서 귀농해 친환경 농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경제적으로도 안정되도록 기술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광의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면적은9만3천592㎡,연간43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13농가가 참여해 공판장과 직거래를 통해 약1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사진/전남도

Copyright ⓒ 더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