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한 시민들 중 무려 31만명이 특별 소비쿠폰에 당첨돼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 등 9개 카드사는 지난 9일부터 특별소비쿠폰 당첨자에게 당첨 사실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특별소비쿠폰은 여신금융협회가 주관한 공동 이벤트로, 카드사를 통해 받은 1차 소비쿠폰을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사용했다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인원은 총 31만명이다. 1만명에게는 5만원, 10만명에게 1만원, 20만명에게 5000원 상당의 추가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특별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소비쿠폰과 동일한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다.
소비쿠폰을 신청한 카드로 특별소비쿠폰도 지급되며, 특별소비쿠폰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분은 해당 카드로 결제된다. 2차 소비쿠폰이 지급될 시 이부터 먼저 소진된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같은 해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원 초과 가구 전원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외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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