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의용소방대 대회 성료…고양·화성 여성대원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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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의용소방대 대회 성료…고양·화성 여성대원 최우수상 수상

경기일보 2025-09-17 14:2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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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7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강연대회 시연회에 참석한 대원이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화성소방서 제공
지난 8월7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강연대회 시연회에 참석한 대원이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고 있다. 화성소방서 제공

 

전국 각지에서 의용소방대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소방서와 화성소방서의 여성의용소방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소방청은 16~17일 동안 강원도 원주에서 ‘제11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해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소방공무원이 아니라 그 지역에 거주하거나 상주하는 주민 가운데 희망자를 대원으로 임명하여 소방업무 수행을 보조하는 민간 봉사 단체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출동해 소방출동로를 확보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보조, 겨울철과 같은 화재취약시기에 필요에 따라 소방서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이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재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의용소방대 강사 57명이 초빙돼 ▲생활안전 강의 ▲심폐소생술 강의를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그들은 교안 작성과 발표 심사를 통해 실력을 평가받았다. 또 우수한 강사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됐다.

 

심폐소생술 강의 분야에서는 충남 태안소방서 원북면 여성의용소방대가 대상을 받은 가운데, 최우수상을 경기 고양소방서 및 화성소방서 동탄 여성의용소방대가 모두 휩쓸었다. 우수상은 광주 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원 정선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전문성과 강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고 양성해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 및 워크숍을 확대 ▲표준 교육교재를 개발 및 배포 ▲재난 유형별 전문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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