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제1 항로 대형유도등부표 교체 완료

부산항유도등부표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제1 항로 입구에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를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제1 항로에 2001년도 최초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LANBY)는 입출항 선박의 통항을 분리해 선박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항로표지이다.

대형유도등부표는 구조물 지름이 10ｍ 이상으로, 대형선박이 통과하는 주요 항로나 항만 입구에 설치한다.

부산해수청은 매년 관할 부표류 78기를 대상으로 정비·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 제1 항로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항로표지를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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