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박선영이 반려견과 함께 강릉에 나타나자 김일우가 놀라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1회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각자의 반려견을 데리고 강릉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일우는 먼 길을 달려온 박선영을 직접 마중 나간다. 반려견과 함께 나타난 박선영은 새로운 스타일로 눈길을 끌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교장’ 이승철은 “누구 때문에 펌을 했을까?”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애견 동반 호텔에 머물며 반려견들의 첫 만남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특히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영양제를 선물하고 손수 손 마사지를 해주며 배려심을 드러냈다. 예기치 못한 돌봄에 김일우는 “특별한 이유는 없는 거지?”라며 농을 던졌고, 박선영은 “이유가 있길 바라시냐?”라고 받아쳐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반려견들과 함께 식당에서 미나리전과 생막걸리를 곁들인 식사를 즐겼다. 대화를 이어가던 박선영은 “사람도 결혼 앞두고 집안 반대가 있으면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김일우는 “결국 중요한 건 두 사람의 감정”이라며 진심 어린 대답을 남겼다.
대화 도중 김일우가 남동생 이야기를 꺼내자 박선영은 ‘현실 남매’ 에피소드를 전하며 “다음에는 내 남동생도 함께 보자”고 응수해 김일우를 웃음짓게 했다.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작은 설렘이 묻어났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일영 커플’의 반려견 상견례를 넘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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