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주가조작 의혹'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 18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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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주가조작 의혹'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 18일 소환

모두서치 2025-09-17 14:0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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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는 웰바이오텍의 대표 구세현씨가 특검 소환 조사를 받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도 오는 19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은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월 말께 회사를 압수수색 한 후 전환사채(CB) 청구자 대부분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6일 이 사건과 관련한 사채업자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고 특검은 밝혔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뒤 시세를 조종해 막대한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웰바이오텍 또한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다.

웰바이오텍은 당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한 무렵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매각해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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