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기술인재들에게 귀감이 되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6명을 올해 1∼6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2006년부터 매월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숙련 기술인 중에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월의 기능한국인은 김영철 구일하이텍 대표로 정밀 프레스 금형과 매직완드 전자석 탈자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2월 선정자 윤재기 화인텍코리아 대표는 금형 설계와 정밀 프레스 부품 분야의 숙련 기술인이다.
3월의 주인공 윤영중 윤쉐프 정직한제빵소 대표는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가로 두부 크림과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제과제빵 기술을 개발했다.
4월의 기능한국인으로 뽑힌 박범열 한국알앤드디 대표는 자동차 및 산업용 엔진 분야 전문가로 국내 산업 엔지니어링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기 기술 분야 전문가 유충희 한국코아엔지니어링 대표는 관련 특허 30건을 보유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5월의 기능한국인이 됐다.
산업 장비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건희 단디메카 대표는 6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그간 기술개발의 한길을 꿋꿋하게 걸어온 뚝심과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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