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 33)가 강남 대표 고급 주거지인 삼성동 아이파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아옳이, 강남 아이파크 66억 매입…‘자수성가 CEO’의 선택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아옳이는 지난 6월 전용 145㎡(55평) 규모의 아파트 한 채를 66억 원에 매입, 지난 10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거래에는 채권최고액 23억35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이를 고려하면 약 18억여 원을 대출받아 잔금을 완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옳이가 선택한 삼성동 아이파크는 2004년 준공된 이후 ‘강남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뛰어난 입지 덕분에 유명 연예인과 자산가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에는 전용 269㎡ 펜트하우스가 130억 원대에 낙찰, 아파트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이 단지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44억 9000만 원에 매입한 집에서 거주 중이며,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 역시 이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에서 사업가로, 아옳이의 성장 스토리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올해 초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아옳이 역시 해당 아파트에 실제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옳이는 온라인 쇼핑몰 모델로 시작해 현재는 패션 브랜드 ‘로아르’를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자수성가 CEO’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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