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뷰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세미나와 현장상담을 진행, 수출규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작년에 이어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부터 이어온 세미나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규제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통상환경 변화로 관세 애로사항이 심화된 것을 고려,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 운영한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화장품 규제 동향 및 통관 거부사례 ▲주요 규제 국가인 유럽·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 등이 소개된다.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일대일 상담을 병행해 수출규제·관세에 따른 맞춤형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K-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비관세장벽 선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 또한 “최근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수출규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20분까지 진행되며, 세미나와 일대일 상담회는 동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진행된 강연은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과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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