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최준)는 최근 과천시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낸 시민 두 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발생한 화재는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질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주용철씨와 양승진씨가 즉시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진압하는 한편 119에 신고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과천소방서는 “두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공동주택 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담아 소방서장 표창을 전달했다.
최준 서장은 “예기치 않은 화재 상황에서 보여준 두 분의 헌신적인 행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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