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직원들과 업계 최고 대우로 2차 잠정합의를 마무리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7일 24차 교섭에서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노사 합의 내용에 따르면 기본급은 13만5000원으로 한화오션(12만3262원)과 삼성중공업(13만3196원)보다 많다. 이 외에도 격려금 520만원, 특별 인센티브 100%, 축하금 120만원, 고용안정 및 상생협약 체결 등이 주요 내용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합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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