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 고관세를 예고하면서 국내 반미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반도체와 의약품은 이익률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며 "나는 아무것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반도체·의약품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생산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품목들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가 "100%가 될 것이다"며 "의약품에 대해서는 150~250%"라고 언급 한 바 있다.
한편, 대미 수출 주력 제품들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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