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모의' 유죄 확정 보우소나루 건강 악화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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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모의' 유죄 확정 보우소나루 건강 악화로 입원

모두서치 2025-09-17 12:2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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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쿠데타 모의 혐의로 최근 브라질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70)이 건강이 나빠져 16일(현지 시간) 병원에 입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버지가 심한 딸꾹질, 구토, 저혈압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브라질리아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심각한 일이 아니도록 모두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부인인 미셸 보우소나루는 "남편이 몇 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정맥 주사를 맞고 있다"며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 11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5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 27년 3개월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보우소나루는 남은 삶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그는 또 8년간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변호인은 항소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모두 기각하면 판결은 확정되고 징역형이 집행된다.

보우소나루는 2023년 1월 8일 그의 지지자들이 정부 건물을 습격하는 등 쿠데타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8월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자택에 가택 연금됐다.

의료진은 보우소나루가 "상당히 쇠약해졌다"며 "지난 한 달 동안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우소나루와 친분을 과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재판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브라질에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관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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