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은 △기본급 13만5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특별 인센티브 100% △HD현대미포 합병 재도약 축하금 120만원 △고용안정 및 상생협약 체결 등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회사의 역대 최고 제시’이자 동종사 대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선업 회복세 속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HD현대미포(010620) 합병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오는 19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며 “동종사 최고 수준의 이번 합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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