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디자이너 손정완이 2026 S/S 시즌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27번째로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정완은 이번 무대에서 새로운 컬렉션 'THE BEAUTY OF BEING'을 공개했다. 영화 'K-POP 데몬 헌터스'의 OST인 'GOLDEN'이 무대에 활용됐다.
손정완은 이번 컬렉션에 디자이너 자신의 생각, 감정, 가치관에 충실한 진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에 대한 즐거움과 창조의 본질을 탐구하고 감정과 가치, 조화와 충돌,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하나의 세계관에 적용했다.
런웨이에는 루미너스 블루, 젤리 민트, 팝 핑크 등 다채로운 색채가 사용됐다. 소재도 핑크 트위드, 페이턴트, 민트 시퀸, 오간자 등이 다양하게 활용됐다. 손정완은 레이스, 핸드메이드 자수에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와 지속적인 서사의 의미도 담았다.
이번 컬렉션에는 손정완의 뮤즈 '캘리 러더포드'는 물론 스타일리스트 '준 앰브로즈', 배우 '인디아 드 보퍼트' 등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도버스트릿 마켓, 버그도프 굿맨, 엘르, 하퍼스 바자, 얼루어 등 바이어들과 국내외 프레스들도 함께했다.
손정완 측은 "이번 컬렉션은 진정성과 창조적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뉴욕 무대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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