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상권에 성공 DNA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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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상권에 성공 DNA 심는다"

이데일리 2025-09-17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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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규제철폐안 11호’(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이어,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번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 1일 1차로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 이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상인 주도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 상권에는 △골목형상점가 브랜딩 △디지털 마케팅 △지역 특화 행사 등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만을 대상으로 상권 단위의 통합 마케팅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영세 골목상권에 소비자 유입을 확대해 매출 증대는 물론,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차 선정된 골목형상점가 25개소는 홍보콘텐츠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체험단 운영,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공동마케팅 지원을 통해 총 60개소 골목형상점가가 내실 있는 성공 경험을 축적해 서울시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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