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MBN '돌싱글즈7'이 호주에서 두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모두의 예상대로 '안전자산' 성우와 지우가 최종 커플이 된 가운데, 단 한 번도 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동건과 명은이 반전을 선사하며 커플이 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돌싱글즈7' 9회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모인 돌싱남녀 10인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5일 차, 돌싱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다가서며 마음을 확인했다. 도형은 명은에게 “널 만난 게 기적 같다”고 진심을 전했고, 동건은 아름과의 관계를 정리한 후 명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명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줄곧 동건을 마음속 1, 2순위로 꼽았다고 밝히며 호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라면 데이트를 즐기며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도형과 아름은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선택은 호주 브리즈번의 대관람차에서 진행됐다. 수하, 아름, 예원은 아쉽게도 홀로 관람차에서 내렸다.
성우와 지우는 이변 없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되었다. 모두의 예상대로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의 선택에 MC들도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명은은 도형과 동건의 선택을 받았으나, 동건의 손을 잡고 하차하며 최종 커플이 되는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5%까지 치솟았다. 시청자들은 예측 불가능한 러브라인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호주 로맨스 여정 후 성우와 지우는 서울에서 동거를 시작했으며, 동건과 명은은 서울에서 첫 1대1 데이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21일 밤 10시 MBN '돌싱글즈7'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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