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골 마을,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은 서울 노원구 '수락 휴'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대통령상 받은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순천시 저전골 마을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토대전 시상식에서 9개 부문에 걸쳐 총 24개 작품이 수상한다면서 17일 이같이 밝혔다.

저전골은 순천시 저전동에 있는 11만5천㎡ 규모의 마을로, 과거 마을에 닥나무가 가득했던 점에 착안해 현재 정원 마을로 특화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기간(2018∼2022년)이 끝난 이후에도 사회적 협동조합이 마을 곳곳에 마을호텔 3동, 청년주택 4동 등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역 고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지역 특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마을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대통령상 수상 작품명은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로, 수상자는 전라남도 순천시다.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 휴양림 '수락 휴'를 조성한 노원구가 받는다.

수락산을 활용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연 휴양림을 조성한 사례로, 기존에 방치돼 불법 노점상이 있던 지역을 정비해 지역 주민과 서울시민의 휴양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국무총리상 받은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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