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 펫스타’가 27일부터 이틀간 여주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목표를 실현하고 도민의 반려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마루 여주’에서 펫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마루 여주’ 준공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여주와 화성에 위치한 ‘반려마루’는 도가 운영하는 반려문화 복합시설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교육 등이 이뤄지는 시설이다.
도 관계자는 “‘반려마루 여주’가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개최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인 총 460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취업준비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취업설명회는 진로 탐색이 필요한 고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변경됐다.
이외에도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관련 퀴즈프로그램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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