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국비를 투입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2년간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군은 사업을 유치하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다음 달 13일까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사업계획서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소득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특별전담팀 단장인 황인홍 군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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