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ULSSIGU'(얼씨구)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고퀄리티의 뉴트로 감성을 선보이며, 음악은 물론 '영상미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임영웅의 ‘ULSSIGU’(얼씨구) 뮤직비디오는 리듬감 있는 기타 리프와 브라스 포인트가 돋보이는 뉴트로 사운드에 맞춰, DJ로 변신한 임영웅의 음악 파티 장면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러한 영상미는 인트로부터 두드러진다. 고급스러운 리조트에 등장하는 클래식 자동차 속 임영웅의 화이트톤 비주얼은 가볍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은은한 설렘을 자아낸다.
임영웅의 디제잉에 맞춰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리조트 직원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파티 장면은 역동적인 연출과 맞물려, 세대 공감형 뮤지션으로서 그의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ULSSIGU'라고 적힌 LP판을 시작으로 수트를 입은 임영웅이 이끄는 풀 파티 장면은 비와 눈, 모래바람, 번개 등 극적인 배경 전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마치 팬들과 함께 자신의 음악 여정을 즐겁게 걸어가는 듯한 임영웅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 소재의 더헤븐리조트를 배경으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임영웅의 'ULSSIGU'(얼씨구) 뮤직비디오는 무협 사극 느낌의 '아비앙또' 뮤비, 재난영화풍 '온기' 뮤비에 이어 '영상미 장인' 임영웅의 새로운 초단편 '음악 영화'처럼 다가온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정규 2집 'IM HERO 2'를 발표,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한 11곡 전곡을 음원 차트에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오는 10월 17~19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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