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본코리아(475560)가 소규모 브랜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연돈볼카츠'를 '연돈튀김덮밥'으로 리브랜딩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도시락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전환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 더본코리아
이번 리브랜딩은 지난해 흥행한 튀김덮밥 도시락 시리즈를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전략이다.
실제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연돈도시락', '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 등이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2024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연돈볼카츠 매출은 1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30억원 규모의 전환 비용을 전폭 지원한다. 간판 교체, 주방 기기, 주요 공급품은 물론 전국 옥외 광고·디지털 매체 광고·할인 프로모션까지 본사 100% 부담으로 진행한다.
현재 22개 일반 로드숍 매장 중 77%인 17개 매장이 리브랜딩을 신청했으며,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간판 교체가 이뤄진다.
다만 휴게소 등 도시락 메뉴를 판매하지 않는 특수 입지 매장 14곳은 기존 ‘연돈볼카츠’ 간판을 유지한다. 현재 전체 매장 수는 36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점주협의체·상생위원회를 통해 가맹점과 발전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50개 미만 소규모 브랜드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브랜딩 등 지원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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