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실시

하나은행,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 실시 [하나은행]

[직썰 / 임나래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2024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기본적인 금융정보와 금융사기 예방까지 포함한 실질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등 기초 금융정보와 함께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예방 내용을 다뤄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유학생은 “낯선 한국의 금융환경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나은행의 꼼꼼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금융사기 예방 교육 덕분에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