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미래산업 모델 구축해야”…김영록 넥스트챌린지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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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미래산업 모델 구축해야”…김영록 넥스트챌린지재단 대표

경기일보 2025-09-17 10:1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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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넥스트챌린지아시아재단 대표가 17일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에서 인천형 미래산업 모델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샛별기자

 

“잘 키운 스타트업 하나가 인천을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인천형 미래산업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김영록 넥스트챌린지재단 대표는 17일 오전 인천 연수구 경원재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8회 명사특강에서 “아이디어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관점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좋은 아이디어 하나를 잘 구체화하면 잠재력을 가진 인천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인천시가 관심을 가지고 키워야 할 미래산업 분야로 컨슈머 서비스, 유통·커머스, 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금융, 소프트웨어·솔루션, ICT 제조업, 부동산·임대, 게임·미디어·콘텐츠, 우주사업 및 암호화폐 거래소 등 10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이 10가지는 벤처캐피털(VC)이 가장 투자하기 좋아하는 분야”라며 “인천시가 스타트업을 육성할 때도 이 분야를 중점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 전역에 스타트업 인프라를 구축,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울시는 구역별 특성에 맞게 스타트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송도와 청라 등 신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대학가에도 ‘스타트업 밸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유니콘 기업은 25개가 있지만 인천에는 1개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대부분 이런 기업을 가고 싶어 한다”며 “인천에도 이 같은 산업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인천을 ‘혁신가의 생태계’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정교한 상상력과 산학연관의 협업 체계를 꼽았다. 그는 “인천은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 혁신가의 도시가 돼야 한다”며 “혁신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정교한 상상력을 통해 10가지 미래산업 분야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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