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도라산 76㎜, 연천 중면 55㎜, 포천 관인 48.5㎜ 동두천 하봉암 37.5㎜ 등을 기록했다.
특히 파주 도라산에는 시간당 63㎜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밖의 동두천과 포천, 연천지역에도 시간당 20~35㎜의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파주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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