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대상 예술감상 프로그램 ‘예술에 빠질 예.감.’이 9월부터 11월까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다.
‘예술에 빠질 예.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이 중장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감상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연·창작 중심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50~60대)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클래식), 뮤지컬, 사진, 문학‧영화 등 5개 장르로 구성된다. ▲현대·한국미술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해석과 감상법을 배우는 미술 분야, ▲음악가의 삶과 주요 작품, K-클래식까지 경험하는 음악 분야, ▲세계 명작과 한국 창작뮤지컬을 비교·감상하며 인생 작품을 찾는 뮤지컬 분야, ▲프레임에 담긴 순간과 시선을 알아보는 사진 분야, ▲영화와 원전 문학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텍스트와 스크린 사이 숨은 의미를 탐색하는 문학·영화 분야다.
프로그램은 약 2개월(8회차 내외) 동안 진행되며, ▲작품감상을 위한 문화·사회적 맥락과 배경 강의, ▲감상 노트 작성 등 자기기록 활동, ▲다양한 분야의 저명 예술가 특강, ▲예술 장르별 공연·전시장 현장 관람, ▲감상 작품에 대한 리뷰·토론 과정이 포함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 감상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문화예술과 가까워지고, 개개인의 취향을 발견하는 전환의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개 예술 장르별 프로그램은 세종특별자치시와 경북 안동시에서 각각 운영되며, 해당 지역 거주 중장년층(50~60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술에 빠질 예.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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