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회는 개그맨 한현민이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은 역사적 의미와 대중적 흥행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 가수 션이 들려주는 특별 토크콘서트는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도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웅장한 선율로 감동을 더한다. 전통 퍼포먼스팀 '언락'의 행진은 한국 고유의 멋을 선보이며, 이어 무대에 오르는 K-POP 보이그룹 이스트샤인은 젊은 세대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81만 명을 보유한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의 무대는 클래식과 대중을 잇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청년 합창단(단장 함경아) 경기쇼콰이어의 합창 퍼포먼스가 더해져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다. 축제의 대미는 록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장식하며, 깊은 울림과 함께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새겨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광복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기념일을 맞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를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도산공원을 찾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에 앞서 도산공원 내 체험존은 오후 1시부터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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