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국내 기관투자 기반 '비트코인(BTC) 트레저리 플랫폼'을 표방한 파라택시스 코리아(Parataxis Korea)가 50개의 비트코인 매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전략 실행에 나섰다.
비트코인(BTC) 트레저리 플랫폼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관리하며 중장기 자산 전략과 투명 공시를 결합한 디지털 자산 금고(금고)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 또는 시스템이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지난 8월 7일 첫 거래 이후 기관급 실행력과 내부 통제 체계를 기반으로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앤드류 김 파라택시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트레저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며 “거래 실행, 커스터디, 내부 통제, 거래 상대방 위험 관리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을 적용했다. 미국 본사의 자산운용 경험을 토대로 기관급 인프라를 도입해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진 파라택시스 홀딩스 대표 겸 파라택시스 코리아 사내이사 역시 “이번 성과는 일관된 기관 투자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국 공적연기금이 검증한 인프라를 토대로 한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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