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우리동네GS’는 지난해말 모바일 인덱스 기준 MAU 389만명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40만명이 증가해, 지난달 기준 역대 최고치인 429만명을 달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는 편의점·마트 등 경쟁 유통 앱과 최대 265만명의 격차를 보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MAU 급증 배경으로 △퀵커머스 매출 확대 △차별화 상품 사전예약 흥행 △와인25플러스 내 비주류 인기 △앱 UI·UX 고도화 등을 꼽았다. 실제 올해 1~8월 GS25와 GS더프레시의 배달·픽업 포함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했다. 빙과·음료·주류 카테고리 성장이 이를 견인했다.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사케와 백주 매출이 전년 대비 250.1% 증가했으며, 2030 고객 비중도 35%까지 확대됐다. 도자기 잔이 포함된 사케 세트나 저도 백주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차별화 상품 사전예약도 신규 고객 유입에 기여했다. 픽셀리 스낵, 한화이글스 굿즈, 블루아카이브 빵 등으로 구성된 기획전은 8월 사전예약 매출을 전년 대비 194.1% 끌어올렸고, 전체 기획전 매출의 약 32%를 픽셀리 컬래버 상품이 차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O4O(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차별화가 앱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