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샤오미 뛰어든다' AI 글래스, 2030년 3,500만 대 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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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샤오미 뛰어든다' AI 글래스, 2030년 3,500만 대 시장 열린다

M투데이 2025-09-17 07:5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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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글래스(출처:메타 홈페이지 - 레이벤 구글 AI 글래스)
AI 글래스(출처:메타 홈페이지 - 레이벤 구글 AI 글래스)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AI 글래스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2025년 전 세계 AI 글래스 출하량이 158% 증가한 5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에는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2030년에는 3,500만 대 규모로 확대돼 2025~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 제이슨 로우(Jason Low) 리서치 디렉터는 “AI 기술을 안경에 통합하는 것은 일상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내장 카메라와 마이크로 인한 프라이버시 우려, 장시간 착용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대중 확산의 단기적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타(Meta)는 레이밴(Ray-Ban)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 기간 ‘기술 덕후’ 전용 기기로 인식되던 스마트 글래스를,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레이밴 브랜드와 결합해 대중 친화적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돌파구가 됐다.

중국은 2026년 AI 글래스 출하량이 120만 대(글로벌 점유율 1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 IT기업과 스마트기기 제조사, 신생 스타트업이 동시에 참여하는 독특한 생태계, 그리고 생성형 AI(GenAI) 상용화 속도가 성장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출처:옴디아(omdia.com)
출처:옴디아(omdia.com)

AI 글래스 제조사들은 각자 자사 생태계와 AI 플랫폼에 사용자를 묶어두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기기의 범용성과 효용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로우 디렉터는 “진정한 플랫폼·디바이스 중립형 AI가 실현된다면, AI 글래스는 필수 일상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AI가 사용자를 어디서든 따라다닐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옴디아는 AI 글래스를 온디바이스 및/또는 클라우드 기반 LLM을 활용해 주변 상황을 해석하고, 음성·비전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에게 맥락적 도움을 제공하는 헤드 마운트형 디바이스로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음성 응답이나 미묘한 시각 오버레이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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