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1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97만 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범국민적 치매극복 의지를 다졌다.
◆ 치매인구 100만 시대 임박
이번 기념식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올해 12월을 앞두고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97만 명에 달하는 시점에서 열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이 수치는 치매인구 100만 시대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기념식은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예방·극복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 총 161명을 선정해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48점을 수여했다.
◆ 치매안심센터 전국화 견인한 이동영 교수 근정포장 수상
정부포상 수상자 중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이동영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이 교수는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장과 (사)한국치매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치매안심센터의 전국화 견인 및 치매관리사업의 전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개그맨 ‘아는노래팀’ 홍보대사 위촉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으로 승화시킨 개그맨 ‘아는노래팀(정범균 외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됐다.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희망과 감동 전달
기념식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치매극복 희망수기와 올해 200만 명을 달성한 치매파트너 중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온보듬가족 합창단(구로구치매안심센터)의 자작곡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각 시도에서도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9월 중 기념식과 함께 치매극복의 날 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은 19일 치매환자 성화봉송(LED) 릴레이 및 치매공감 연설문 낭독, 경기는 25일과 전남은 18일 합창단 축하공연, 제주는 29일 오렌지 라이트 점등을 이용한 치매극복 퍼포먼스를 마련한다.
◆ 정부의 치매정책 강화 의지 표명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치매인구 100만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치매는 그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 및 그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치매 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치매안심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2026년 도입하는 등 치매여도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치매센터 고임석 센터장도 “치매 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분들과 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앙치매센터는 국민 누구나 치매여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행사 종료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별도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정부포상 주요 수상자 명단, ▲2025년 지자체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계획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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