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로보틱스, 시리즈A 230억원 유치…사족보행 로봇 ‘라이보’ 양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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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로보틱스, 시리즈A 230억원 유치…사족보행 로봇 ‘라이보’ 양산 박차

비석세스 beSUCCESS 2025-09-16 20:3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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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로보틱스(Raion Robotics, 대표 황보제민)가 SBV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IBK기업은행, IBK벤처투자로부터 총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가 설립한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를 개발하고 있다. 황보 교수가 이끄는 카이스트 로봇지능연구실(Rai Lab)은 로봇 설계 및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보는 강화학습 기반 AI를 탑재해 경사진 산지, 계단, 눈밭, 모래사장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기존 상용 로봇보다 3배 이상 긴 8시간의 구동 시간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인간과 함께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금은 라이보의 양산 체제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온로보틱스는 국방, 재난 구조, 건설 현장,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상우 SBVA 수석심사역은 "라이온로보틱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행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팀"이라며, "카이스트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 성과와 황보제민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이 결합되어, 이제는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으며, 글로벌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초기 시드 투자부터 라이온로보틱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왔다"며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양산과 사업 확장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아람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창업초기부터 뾰족하게 상업화에 집중해 짧은 시간 내에 글로벌 방산 시장에 대한 마켓핏을 증명해낸 것이 고무적"이라며 "라이온로보틱스가 내재화한 기술 포트폴리오는 확장성이 뛰어나 향후 확대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위험한 환경에서의 작업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라이온로보틱스(raionrobot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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